실업 그랑프리대회 27일부터 장충체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총 6백20만원 상당의 부상이 걸린 81년도 실업 테니스연맹 그랑프리대회가 27일부터 3월1일까지 장충코트에서 벌어진다. 이 대회는 지난해 11월 끝낼 예정이었으나 날씨가 추워져 연기된 것인데 남녀 각각 4차전까지의 우승자 4명씩 출전하여 풀 리그로 패권을 겨루게 된다.
남녀각각 우승자에겐 삼성 VTR와 삼성 20인치 컬러TV 1대씩, 2위는 VTR, 3위는 20인치 컬러TV, 그리고 4위에겐 16인치 컬러TV가 각각 부상으로 수여된다. 또 관중들의 흥미를 모으기 위해 경기가 끝날 때마다 추첨에 의해 재킷·셔츠·볼·테니스화 등을 경품으로 주기로 했다.
◇출전선수 ▲남자=주창남(대우·1차) 김영환(대우·2차) 장유근(현대정공·3차) 임지호(대우·4차) ▲여자=설민경(농협·1차) ▲김남숙(농협·2차) ▲조은옥(국민은·3차) 김수옥(농협 4차)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