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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예방·해독작용에 효과…민물녹조류 클로렐라 재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클로렐라>
민물에 사는 녹조류로 번식속도가 빨라 웅덩이 같은 곳에서 번식, 물을 녹색으로 만든다. 지름은 3∼6미크론으로 원래는 물고기나 조개의 천연 먹이였으나 근래 미국에서 식량자원으로 대량 배양, 우주비행식품으로 이용하고부터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녹조류라 함은 실 모양을 하고 떼지어 사는 수중식물로 단백질이 주성분인 엽록체로서 영양가가 높은 알칼리성식품이다. 클로렐라의 효용범위는 상당히 넓은 편으로 산성체질을 약알칼리성체질로 바꾸어주며 특히 감기예방과 스태미너 강화·해독작용에 효과가 높다.
우리 나라에서는 대만에서 수입된 클로렐라가 가장 흔하게 시판되고 있으며 최근 지방에서 부업으로 활용되고있는 단계다.
제조방법은 물탱크에 23가지 배양액을 넣으면 클로렐라가 양식되고 이를 식용화하려면 서너번 걸러준 다음 끈끈해지면 먹기 좋은 크기만큼 알약으로 만든다.
클로렐라는 햇빛을 이용한 엽록체인 만큼 이때 물탱크의 깊이는 30㎝를 넘지 않게 설치해야한다. 배양액은 수입품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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