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세계여성학대회 19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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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여성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다지고 지구적 과제에 대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제9차 세계여성학대회가 19~24일 이화여대.연세대.서강대에서 열립니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여성학회와 이화여대가 공동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후원합니다. 6일간의 대회기간 중 전 세계 89개국에서 초청된 3000여 명의 여성 정치인.학자들은 '경계를 넘어:동서남북(Embracing the Earth:East-West, North-South)'이란 주제로 가족.성.평화.빈곤 문제 등의 주제를 놓고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 주요 일정

6월 20일 : 기조연설 주제:'여성주의적 비전', 발표자:거투르드 몽겔라(범아프리카의회 의장, 탄자니아)

6월 21일 : 총회 주제:'폭력.불관용, 그리고 평화의 문화', 발표자:신시아 인로 (클럭대학 연구교수, 미국), 모니카 무노 (유엔 고문관, 칠레), 산드라 하딩(UCLA 여성학센터소장, 미국)

6월 22일 : 총회 주제:'전 지구화, 경제적 가치, 그리고 빈곤', 발표자:우칭(전 베이징 국제대학 교수, 중국), 앨리슨 재거 (콜로라도대 교수, 미국), 낸시 포브르(매사추세츠대 교수, 미국)

6월 23일 : 총회 주제:'변화하는 국가, 건강, 환경에 대한 패러다임', 발표자:이토 팽(토론토대 교수, 일본), 아이린 댄클맨 (래드보드대 교수, 네덜란드), 글로리아 반더 (중남미 사회과학연구소 국장, 아르헨티나)

6월 24일 : 총회 주제:'여성주의 리더십의 전망', 발표자:샬럿 번치(럿거스대 교수, 미국), 히로코 하라(조사이 국제대학 교수, 일본), 강경화 (유엔 한국대표부 장관고문직, 한국), 페리드 아차르 (중동기술대 교수, 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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