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교서 떨어져 KAL직원 중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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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14일 하오8시51분쯤 김포공항 국제선청사 3층 출국장 7번 탑승교에서 대한항공 객실지원부소속 민병일씨(33)가 탑승교와 항공기출입구사이 틈으로 5m밑 계류장 콘크리트바닥에 떨어져 얼굴 등 전신에 전치 10주의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민씨가 로스앤젤레스로 떠나는 KAL 006편의 기내식 반입사항을 점검한 뒤 기내식운반용 빈 상자를 들고 밖으로 나가다 기내승무원이 부르는 소리를 듣고 다시 항공기안으로 다가가는 순간 탑승교 조작직원이 민씨를 미처 보지 못하고 항공기에 붙어있던 탑승교를 접어 틈이 벌어지는 바람에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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