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상오7시25분쯤 서울 양평동 4가98 롯데제과 입구도로, 맨홀에서 원인 모를 폭발사고가 나 직경90cm쯤의 철제 맨홀 뚜껑이 부서지고 일대 전화가 한때 불통됐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새벽에 잠자던 중 갑자기『펑』소리가 크게 나 뛰쳐 나가보니 주위엔 아무도 없고 포장도로가 3m쯤 갈라져 있더라는 것.
경찰은 맨홀이 지하5m쯤 매설한 직경1m쯤의 전화테이블 관이기 때문에 메탄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지점이라는 점으로 보아 폭발물에 의한 사고가 아닌가 보고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