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교육철저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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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대통령은 11일상오국방부의 새해업무계획을 보고받고 『군의 구조를 전력향상위주로 개편·발전시키고 정신전력을 강화하여 방위태세에 만전을 기하도록하라』 고 지시했다.
전대통령은 『군은 책임과 권한을 각급 예하부대에 대폭 이양함으로써 각 단위부대의 창의력과 능력발휘를 최대화하도록 하라』고말하고 아울러『예비군의관리와 교육을 철저히 하라고 국방예산을 생산적으로운영토록 노력하라』 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전대통령은 주장관등 국방관계자로부터▲현군사정세에 관한 정보차원의 분석▲북한의 작년말군사훈련상황▲북괴군증강현실및 그에 대비한 우리의방위태세강화대책▲군수현황그리고▲병무행정현황에 관해 보고를 받았다.
이에 앞서 10일하오 법무부보고를 받은 전대통령은 『검찰은 국가관과 사명감이 투철해야하며 국민에 군립하는 자세를 버리고 봉사자세를 확립, 새시대에맞는 새로운 검찰상정립에노력하라』 고 지시했다.
전대동령은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법률들을 알기쉽게 풀이하여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법률을 준수할수 있는정신을 길러나갈수 있도록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대통령은 『수감자에 대한 교정업무를 근대화하여형기를 마친 출소자들이 재범을 하는 일이 없도록 재소자교화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말하고 법조계주변의 억덕브로커를 일소할 것도 아울러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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