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확장준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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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제주】제주국제공항 새활주로 준공식이 전두환대통령 내외를 비롯, 윤자중교통부장관, 황인성국회교체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6일상오 현지에서 있었다.
새활주로 공사는 79년 1월20일착공, 그동안 2백64억을 들여 3년만에 완공된 것으로 폭45m에 길이 3천m이다.
새활주로는 기존활주로(길이 2천m·폭45m)와 교차되는 국내 유일한 십자형 활주로로 B747점보, A300에어버스등 대형여객기의 이착륙이 가능하다.
이에따라 제주공항의 악전후로 인한 결항률이 연간13%에서 4%로 줄어들게 됐다.
교통부는 신활주로 개통과 함께 앞으로 2백11억원을 들여 새청사 (l만5천평방m·관제탑시설·레이다시설등 부대공사를 83년까지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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