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올리비어·뉴튼-존」의『피지컬』연10주째 1위에 올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올해 33세인「올리비어·뉴튼-존」은 타고난 미모가 생기를 잃어가고 있는 반면 팝 가수로서의 인기는 날로 높아가고 있다. 지난23일자빌보드지 징글차트는 그녀가 부른『피지컬』이 10주간 연속 수위로 보도되고 있기 때문. 1955년 로큰롤 시대가 시작된 이래 10주 연속 싱글차트 수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올리비어·뉴튼-존」을 포함, 단3명뿐이다.『피지컬』 이 담긴 싱글 판은 미 국내에서 만도 2백 만장이 팔려 레코드 판매기록에서도 최고를 향해 도전중이다. 그녀는 이미 미국 음반산업협회(RIAA)로부터「플래트넘·디스크」를 받기도 했다.
이러한 폭발적인「올리비어·뉴튼-존」의 인기에 눌려 신기록을 세운 가수도 있다.
『그대와 같은 아가씨를 기다리며』를 부른 그룹「퍼리너」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이 부른『그대와…』는『퍼지컬』에 눌려 8주를 계속 2위에만 머무르는 굴욕 끝에 빌보드지의 「HOT100」차트가 생긴 1958년이래 가장 오랫동안 2위에 머문 신기록을 세운 것이다.
그러나『그대와…』가 수록된 앨범『4』는 계속앨범차트수위를 지키고있어 그룹의 체면을 유지해 주고있다.
한편 1955년에서 지금까지 가장 오랫동안 수위에 머물렀던 노래들을 보면 우선 1956년「가이·미첼」이 발표한『싱깅·더·블루스』를 들 수 있다. 두 번째는1977년「패트·분」 의 세째 딸「데이비·분」이 히트한『내 인생을 밝히는 그대』.
이 두 곡은 모두 싱글차트 1위를10주간 연속 지켰다. 만약「올리비어·뉴튼-존」의『피지컬』이1주일만 더 수위를 지킨다면 그녀는 로큰롤 시대이후 최고의 히트곡을 노래한 가수라는 영예를 갖게된다.
그러나 그녀는 로큰롤시대 이전의 싱글차트의 기록까지 깨자면 앞으로도 3주간은 더 수위를 지켜야 한다. 1940년에「아티·쇼」가 히트한『프레네시』, 1943년「해리·제임즈」의『난 그 노래를 들은 적이 있어』, 1950년「고든·젱킨즈」와「위버스」가 부른『굿 나잇·아이렌』등 3곡이 빌보드의 싱글차트에서 l3주나 수위를 지켰기 때문이다.
다음은 1955년 이후 빌보드의 싱글차트에서 9주 이상 수위를 지긴 노래들의 목록들이다. 괄호 안은 수위를 지킨 주간의 횟수.
▲Singing the Blues-「가이·미첼」(10)▲You light up my Life-「데이비·분」(10)▲Phtsical-「올리비어·뉴튼-존」(10) ▲All Shook-「엘비스·프레슬리」(9)▲Don`t Be Cruel-「엘비스·프레슬리」(9)▲Endless Love-「다이애너·로스」&「라이오닐·리치」(9) ▲Mack the Knife-「보비·다린」(9)▲Bette Davis Eyes-「킴·칸즈」(9) ▲The Me from『A summer place』-「퍼시·페이스」(9) ▲Hey Jude-「비틀즈」 (9)
한편 지난주 빌보드지 싱글차트「톱10」은 다음과 같다.
①Physical-「올리비어·뉴튼-존」②Waiting for a Girl Like you-「펴리너」③Eenter Fold-「더·제이·게일스·밴드」④I Can`t go For That-「다릴·홀」&「존·오트」⑥Leather and Lace-「콰터·플래시」⑦Tukn your Love Around-「조지·벤슨」⑧Let`s Groove-Earth, wind&Fire⑨Trouble-「린드레이·버킹험」⑩The Sweetest Thing-「주스·뉴튼」

<전성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