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일본, 삼성-대구 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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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오는 3월27일의 시즌오픈을 앞둔 프로야구 6개 구단은 선수계약을 매듭 짖고 창단일자와 전지훈련계획을 확정, 2월초부터 본격적인 동계강화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OB베어즈가 지난 15일 맨 먼저 창단식을 가진데 이어 MBC (26일) 삼성(27일)롯데(29일) 해태(30일)삼미사(2월5일)등 나머지 5개 구단이 연이어 창단러시를 이루게된다.
프로야구6개 구단은 창단식에 이어 2월1일부터 일제히 전지훈련에 들어가 OB베어즈가 마산, MBC청룡이 제주도, 삼미 슈퍼스타즈가 진해로 각각 떠날 예정.
또 롯데자이언츠는 유일하게 일본 가고시마로 해외전지훈련을 가질 계획이다. 롯데자이언츠는 자매 팀인 일본 롯데 오리언즈가 2월1일부터 28일까지 갖는 가고시마의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게 되는 것이다.
이밖에 삼성은 대구. 해태는 광주의 본거지에서 각각 전지훈련을 갖게된다.
한편 각 구단은 그룹산하공장부지에 구단자체훈련장을 마련할 계획을 세우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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