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에 2차 고위급접촉 30일 개최 제안…북 아직 회신 없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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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남북 2차 고위급 접촉'을 오는 30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개최할것을 제의했다.

통일부는 이날 “지난 13일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오는 30일 북측 통일각서 제2차 고위급 접촉을 가지자는 내용을 통지문으로 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의는 지난 2월 제1차 고위급 접촉의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 명의로 북측 고위급 접촉 수석대표에 전달됐다.

북측은 아직 이에 대한 구체적인 회신을 보내오지 않았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덧붙였다.

앞서 남북은 지난 4일 황병서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인천 고위급 회담에서 오는 10월 말~11월 초 2차 고위급 접촉을 갖기로 합의했다.

한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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