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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덕, 밤이 되니 쌩쌩…"낮져밤이 스타일"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러버덕이 전시 첫날 바람이 빠졌다가 밤 사이 다시 복구됐다.

15일 오전 0시 러버덕 공식 트위터 계정은 “낮잠을 자니까 잠이 안오네”며 러버덕의 사진을 게재했다. 14일 전시 첫 날 낮부터 바람이 빠졌던 러버덕은 다시 바람이 꽉 찬 모습이었다.

러버덕 공식 트위터 계정은 한 누리꾼이 러버덕의 낮밤 모습을 비교한 사진을 게재하며 “낮져밤이 스타일이었어”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초대형 고무오리 러버덕(Rubber Duck)은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 처음 등장했다. 그러나 전시 첫 날 오후 2시쯤부터 바람이 빠져 ‘졸린 듯한’ 모습을 보였다.

석촌호수 러버덕 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리 안에 바람을 불어넣는 송풍기 2대 중 1대가 고장나서 발생했다. 현재는 송풍기가 교체돼 보수가 완료됐다.

러버덕은 네덜란드 출신 공공미술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제안으로 2007년 처음 등장했다. 가로 16.5m, 세로 19.2m 높이 16.5m이며 무게는 1톤에 달한다.

‘러버덕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14개의 도시를 돌며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다음 달 14일까지 서울 석촌호수에 전시된다. 서울은 러버덕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종착지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러버덕’
[사진 러버덕프로젝트 공식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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