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대학원 독일유럽학과 제3기 신입생 모집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중앙대학교 대학원 독일유럽학과 학과장 오성균 교수>

1) 취지

2011년 한-EU FTA(자유무역협정)가 발효됨에 따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일유럽과의 교류협력이 급증하고 있다. 또한 독일유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독일유럽전문가에 대한 사회적 수요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중앙대학교 대학원 독일유럽학과가 2014년 3월 문을 열었다. 독일유럽학과는 독일학술교류처(DAAD)가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독일유럽전문가 양성과정이다.

한편 작금의 한국 대학에는 수준 높은 어학능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독일유럽 전문가로 성장하려는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문성 있는 독일유럽 교육에 대한 현실적인 욕구가 커가고 있는 것이다. 독일유럽학과는 이러한 욕구를 수렴할 실질적인 교육과정으로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2) 지원기관

독일학술교류처(Deutscher Akademischer Austausch Dienst, DAAD)는 독일정부가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교류기관이며, 독일 및 유럽에 대한 연구, 교육, 교류를 진작시키기 위해 1990년부터 세계 주요 국가에 를 선정, 지원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하버드대학, 버클리대학, 캐나다의 토론토대학, 영국의 버밍햄대학, 프랑스의 시에라(CIERA: 프랑스 10개 대학 연합연구원),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대학, 러시아의 생 페테르부르크대학 등 11개국 22개 대학에 가 운영되고 있다. 일본의 동경대학, 중국의 베이징대학에 이어 한국의 중앙대학이 아시아에서 세번째 로 선정되었다. 중앙대학교 대학원 독일유럽학과는 독일학술교류처가 지원하고 인정하는 학위과정이다.

2. 독일유럽학과의 차별성

1) 독일학술교류처(DAAD)가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독일유럽 전문가 양성기관이다.
2) 국내 최초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독일유럽 전문가 학위과정이다.
3) 인문과학과 사회과학을 결합한 통합적인 지역학 교육과정이다.
4) 독일유럽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환경, 복지, 통일 등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5) 독일유럽 현지연수를 통해 현장형 지역전문가를 배출한다.

3. 독일유럽학과 교육과정의 3가지 특징

1) 독일유럽학과는 무엇보다 ‘문제 중심 교육’을 통해 실천적 교육을 지향한다. 특히 경제와 문화 중심의 기존 틀을 환경, 복지, 통일, 교육 등 한국 사회의 패러다임 전환을 견인할 실천적 화두로 확대해갈 것이다.

2) 독일유럽학과는 ‘문제 중심 교육’을 인문사회과학의 학제적 기반 위에서 수행한다. 학제적 관점에서 ‘제도와 정책’에 대한 교육과 ‘정신과 가치’에 대한 교육을 병행하며, 이를 통해 제도와 정책, 정신과 가치에 대한 균형잡힌 안목을 배양할 것이다.

3) 독일유럽학과는 ‘유럽’이라는 거시적 관점을 교과과정에 반영할 것이다. 유럽이 국경이 사라진 하나의 공동체라는 점을 감안하면 어떤 사안이든 국내외적 구분을 뚜렷이 할 수 없으며, 따라서 유럽적 관점은 필수적이다. 이를 통해 얻은 국제적인 감각은 격동하는 동북아에서 한국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조타하고, 동북아 공동체의 실현에 이바지할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4. 독일유럽연수 프로그램

독일유럽학과는 현장형 지역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다음의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 독일유럽학과는 1년 독일유럽 연수를 위해 소정의 항공료와 체류비를 지원한다.
2) 독일유럽학과는 <유럽 아카데미 오첸하우젠>의 단기 연수프로그램을 지원한다.
3) 올해 독일유럽학과는 DAAD 독일 본부와 캐나다 DAAD 센터가 기획한 와 <프라이부르크 생태도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와 같은 특별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제공된다.

5. 졸업 후 진로

1) 경제분야: 한-EU FTA 체결 이후 독일유럽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유럽에서 활동하는 한국기업이나, 한국에서 활동하는 독일유럽기업은 독일유럽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법률에 정통한 지역전문가를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

2) 문화분야: 독일-유럽과 문화교류가 획기적으로 증가하면서 언론방송, 문화, 문화산업 및 문화정책 분야의 직업 전망도 밝다. 특히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문화관련 (공공) 기관, 문화매니지먼트, 이벤트매니지먼트, 문화에이전트 등에서 한국-독일-유럽을 연결 짓는 활동을 할 수 있다.

3) 공공분야: 공공 영역에서도 독일-유럽 지역의 정치, 경제, 문화, 복지, 환경, 법 등의 분야에서 현안 문제와 관련된 전문가의 수요가 늘고 있다. 또한 유럽에 있는 다양한 국제기구에서도 전문인력이 요구되고 있다.

4) 학문분야: 독일유럽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학생은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독일-유럽 관련 연구와 교육을 담당할 수 있다.

5) 통일분야: 독일 통일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여 한반도 통일을 대비하고 실현하기 위한 전문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다.

모집일정: 원서접수 2014. 10. 6(월) 9:00 ? 2014. 10. 19(일) 24:00
서류제출 2014. 10. 22(수) 18:00

문의처: 02-825-6537. http://afdes.cau.ac.kr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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