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중 서울근교에 국제규모 수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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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이명박대한수영연맹회장은『88년 서울올림픽과 86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메달박스인 수영을 집중육성하기 위해 내년안으로 서울근교에 국제규모(25×15m)의 실내수영장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실내수영장 건립계획은 내년 1월중순쯤 확정, 발표된다.
29일 현대건설 17층강당에서 가진 「수영인의 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힌 이회장은 또 『장기적인 안목에서 수영중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나이어린 신진유망선수들의 조기발굴 및 양성에 있어 장학금혜택과 상급학교에 진학 및 현대(내년중창단예정)등 수영관련업체에 취업까지를 보장, 훈련에만 정진할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년 아시안게임에 대비하여 내년 7, 8월쯤 국제수영대회를 서울에서 신설, 개최해 국제경험을 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최우수선수로 천인태(포항수산고)와 김선희(이화여고)가 선정, 표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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