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지도자 인생관담은 칼럼·대화집 많이 출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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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최근 종교지도자들의 인생관, 영혼관, 사회관등을 담은 책들이「대화집」「칼럼집」 의 형식으로 많이 출간됐다. 특히 크리스머스시즌을 겨냥한 이들 책은 상업성에 앞서 영혼의 양식을 제공하는 양서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으기도한다.
대표적인 책들로는 가롤릭 김수환추기경의 매스컴인터뷰들을 모은 대화집『김수환추기경』과 금준곤목사의 신앙고백인『예수칼럼』(사진)등을 손꼽을 수 있다.
『김수환추기경』은 지금까지 신문·잡지등에 게재된 대표적인 회견기사 18편과 김추기경 자신이 직접 집필한「평화를 위한 나의 기도」(『창조』·72년3월)를 모아 편저한것-. <지식산업사간·크라운판·2백23페이지·값2천5백원>
금준곤목사의『예수칼럼』은 한국대학생선교회(CCC)회장및 대규모 전도집회등을 주관해오면서 가졌던 신앙고백, 설교, 기도등을 모은 참회록과 명상록의 성격을 띤 독서노트-. <규장문화사간·크라운판·3백67페이지·값3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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