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교통정리…이색아르바이트|전국서 9백20명참가…하루에6천원|위반차보 관할 경찰서에 고발하기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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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아르바이트대학생들이 24일거리에 나와 교통법규 위반차량적발, 교통정리등 거리질서 확립에나섰다(사진). 서울의경우 광화문·신촌·을지로등 정류장과 횡단로등에 배치된 대학생들은「대학생 봉사단」이란 노란완장과 모자를 쓰고 승차질서지키기, 교통정리등을 하며 교통위반차량을 적발해 관할경찰서에 보고하고있다.
전국대학학도호국단봉사연합회(회장 장충식 단국대총장)가 겨울방학동안 학생들의 여가선용을 돕기위해마련한 이번 거리질서 캠페인에는 서울대·고대·연대·이대등 전국대학생 9백20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일당6천원씩 받고 매일상오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하오 4시부터6시까지 하루4시간씩 거리에서 근무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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