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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 10일 파주 이북 지역서도 고사총 발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북한이 10일 파주지역서도 대북전단을 향해 고사총을 발사한 사실이 확인됐다. 신원식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중장)은 13일 합참에 대한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10일 경기도 연천 이외 파주 이북 북한 지역 깊숙한 곳에서도 대북전단을 향해 고사총이 발사됐다”며 “총탄은 북한 지역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돼 대응 사격은 안했다”고 말했다. 신 본부장은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으로부터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 인근에서도 총성이 들렸다는 데 사실이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했다.
이같은 내용을 사건 발생 직후에 밝히지 않아 은폐 논란이 일고있다. 합참 관계자는 이에대해 “나중에 추가로 파악된 내용”이라고 말했다.
조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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