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학철, "40대에 아들 얻어…나보다 하하 좋아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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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학철(54)이 40대에 늦둥이 아들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김학철은 올해 14세가 된 아들 요셉군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김학철은 “내가 40대에 아들을 얻었다. 남들보다 10년은 늦게 얻은 거더라”며 “나이든 아빠다 보니 사실 건강과 관련해 고민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학철은 “요즘에는 ‘아들 결혼을 볼 수 있을까, 손주는 볼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많이 한다”며 “그래도 요즘 100세시대니깐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늦은 나이에 얻은 아들과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김학철은 “사실 이렇게 힘들게 얻었는데 나보다 하하를 더 좋아한다”며 “‘무한도전’에 출연해 하하 씨를 만났는데 사인을 안 받아 왔다고 서운해 하더라”고 아들이 하하의 열혈팬임을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김학철’
[사진 MBC ‘기분 좋은 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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