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공무원 이직율, 일반직보다 2배나 높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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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세무공무원들의 이직율이 일반직 공무원보다 두 배 가량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66년 국세청이 발족한 이후 80년까지 15년 동안 연평균 이직율은 5·87%이며 이중 사무관급 이상의 이직율은 5·98%.
이러한 높은 이직율 때문에 항상 정원에 미달되고 있고 ?연말의 부족인원은 정원의 5%인 6백29명에 달했다.
세무공무원들의 이직율이 높은 것은 부조리와 관련, 면직된 공무원이 많았는데 다가 최근에는 경험 많고 실력 있는 중견공무원들이 세무사로 전향하는 등 자진 이직이 많아진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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