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장에 온 처녀를|전문대강사가 추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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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0일 인천K전문대강사 안승호씨(27·서울개봉2동원풍아파트7동403호)와 안씨의 친구서선하씨(27·상업·서울양평동4가 153의1)를 강간치상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15일 밤11시쯤 서울 양평동4가153 H탁구장에서 친구서씨와 탁구를 치다가 이 탁구장에 놀러온 유모양(20)을 탁구장안에 설치된 간이침실로 강제로 끌고가 윤간한 혐의를 받고있다.
안씨등은 침실안에서 유양이 울며 반항하자 볼펜을 유양의 목에 대고 『말을 듣지 않으면 찔러 죽인다』고 위협, 차례로 추행했다는 것이다.
유양은 이날 이 탁구장에서 일하는 의오빠 정모씨(24)를 찾아갔다가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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