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무해, 효과 강력 친환경 동물 퇴치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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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판매중인 닥터 배트(왼쪽)와 투네이처.

바이오 벤체기업인 전진바이오팜의 유해 야생동물 퇴치제가 시장에서 호응을 받고 있다. 기존의 퇴치 시설보다 비용 대비 효과가 크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다.

현재 이 회사가 판매하고 있는 유해동물 퇴치제는 투네이처·닥터배트·뿌까모티 등 크게 3가지다. 화학 합성물로 만든 기존 제품과는 달리 이들 제품은 모두 식물에 추출한 천연 물질을 주성분으로 제작해 인체에 무해하다는 게 특징이다.

투네이처는 멧돼지·고라니 등 대형 동물 퇴치제다. 야생동물이 싫어하는 복합 식물 추출물로 만든다. 분말 형태의 도포제로 한번 뿌리면 효과가 2개월 이상 지속된다. 330㎡짜리 밭(둘레 40m)에 뿌릴 수 있는 1㎏짜리 1봉지가 3만원.

 모기 퇴치제인 뿌까모티 역시 천연 물질이 주성분이다. 하지만 효과는 살충제 못지 않게 강력하다. 시중 판매가는 개당 8000원.

계피와 페퍼민트 등 허브류를 혼합해 만든 닥터 배트는 비둘기·까치 등 조류 퇴치제다. 인체에 해가 없고 새들의 후각·시각·미각을 자극해 접근을 차단한다.

구입문의 053-593-7191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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