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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샤워부스까지 갖춰 편리함 UP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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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국내 최초 풀퍼니시드 이동식 주택 `캐빈하우스` 조감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풀퍼니시드’형 이동식 미니주택이 나와 관심을 끈다. 이동식 미니주택 업체인 우디홈즈(www.woodyhomes.kr)가 최근 출시한 ‘캐빈하우스’다. 이 미니주택은 벽걸이TV·냉장고·에어컨 같은 가전제품은 물론, 침대·주방기구·쇼파·수납장·샤워부스 등의 가구가 구비돼 있다. ‘풀퍼니시드’형 이동식 주택이 나오기는 캐빈하우스가 처음이다. 지금까지 이동식 주택은 대부분 온수기·싱크대 등 4∼5가지의 기본 사양만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우디홈즈 최민재 대표는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캠핑·전원생활 열풍 등을 타고 이동식 미니주택 수요가 급증하자 다양한 상품이 무분별하게 쏟아지고 있다. 이런 점에 착안해 다른 미니주택과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고심 끝에 캐빈하우스를 내놓았다”고 말했다.

 캐빈하우스는 미국식 목구조 방식으로 제작돼 단열 기능이 뛰어나다. 공장에서 제작해 설치 현장까지 배달해 주기 때문에 트럭이 지나갈 수 있는 길만 뚫려 있으면 어디든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농막형이라 지자체 신고만으로도 설치할 수 있고 1가구 2주택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린벨트를 빼고 어디든 설치가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모두 바닥면적 18㎡(6평)다. 외관에 따라 카라반형·오두막형·마차형 등 3가지 타입이다. 판매가는 동당 2000만∼2500만원 선.

 우디홈즈는 최근 주택 건축 기술 능력을 인정받아 산림청 주관의 ‘대관령 휴양림 치유의 숲 친환경 목조건축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구입문의 031-774-3212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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