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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리코바」|이덕희꺾어|2-0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MBC초청 세계여자프로테니스대회가 18일 잠실종합체육관실내특설코트에서 폐막, 첫날 이덕희에게 일적을 당했던 세계랭킹 3위인 「만들리코바」는 전날의패배를 설욕하려는듯 특기인 강서브앤드발리를 자유자재로 구사, 이덕희를 2-0(6-4, 6-1)으로 완파했다.
이날 경기에서 「만들리코바」는 첫날의 무성의했던 플레이와는 달리 세계상위답게 월등한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편 첫복식8게임경기에서는 「만들리코바」-「루디·카잘스」조가, 이덕희-김수옥조를 8-2로 제압했으며 두번째 단식8게임에서도 「루디·카잘스」가 한국여자랭킹1위인 신순호를 역시 8-2로 가볍게 일축했다.
◇최종일전적 (18일·잠실종합체)
▲복식8게임
만들리코바 카잘스 8-2 이덕희 김수옥
▲단식8게임
카잘스 8-2 신순호
▲단식3세트
만들리코바 2 (6-4 6-1) 0 이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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