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국민은·코오롱·태평양·선경|6강결선에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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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삼성(3승) 국민은(3승1패) 코오롱(2승1패) <이상b조> 태평양화학(4승) 선경(3승1패) <이상a조>등 5개팀이 6강이 겨루는 결승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삼성은 16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제19회 추계전국여자실업농구연맹전 4일째 B조경기에서 시종 게임의 주도권을 잡고 리드하면서 조흥은에 60-50으로 쾌승, 3연승으로 나머지 코오롱과의 승패에 관계없이 결선진출이 확정된 것이다.
또 금융단의강호 국민은행도 서울신탁은행을 맞아 속공플레이로 일관, 56-43으로 대파하고 3승1패로 6강이 겨루는 결승토너에 안착했다.
한편 A조에서는 관록의 태평양화학이 투지의 상은을 맞아 한차례 역전당하다가 80-63으로 대승, 4연승으로 A조수위로 결선고지에 선착했으며, 선경도 이정우(20점) 박월규(18점)의 공·수 맹활약에 힘입어 예상을 뒤엎고 한국화장품에 68-53으로 낙승, 3승1패로 선두 태평양화학과함께 결선진출이 확정됐다.
또 외환은행은 제일은행을 맞아 전반을 38-32로 뒤지는등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후반3분용 남겨놓고 단신 슈터 나인숙(1m64cm)이 잇달아 중거리슛을 성공시켜 52-52 극적인 무승부를 장식하고 1승1무2패를 기록, 상업은(1승3패)과의 경기를 남기고 있고 한화는 태평양화학전을 남겨 결선진출을 노리고 있다.
◇제4일전적 (16일·장충체)
▲A조
선경 (3승1패) 68 (32-23 36-30) 53 한국화장품 (2승2패)
제일은 (1무3패) 52 (38-32 14-20) 52 외환은 (1승1무2패)
태평양화학 (4승) 80 (34-32 46-31) 63 상업은 (1승3패)
국민은 (3승1패) 56 (31-29 25-14) 43 서울신탁은 (3패)
삼성 (3승) 60 (36-20 24-30) 50 조흥은 (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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