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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주사 맞고 중학생 쇼크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10일 밤10시쯤 서울 장위1동 l96의15 신재모씨(43)의 2남 준호군(15·남대문중 2년)이 전직간호원에게 영양제주사를 맞고 쇼크를 일으켜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준호군은 1주일 전부터 심한 감기증세로 10일 상오11시30분쯤 이웃집에 사는 전직간호원 이정자씨(39·여)에게 부탁, 자기집에서 영양제 비콤과 링게르 1천㏄를 맞고 30분 뒤부터 전신마비증세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경찰은 숨진 준호군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이씨를 의료법위반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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