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양자 “평생 연기자 생활만…법 몰랐다” 법정서 선처 호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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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양자’ [사진 YTN 화면 캡처]

 
유병언 청해진해운 회장의 측근인 탤런트 전양자(여·72·본명 김경숙)씨가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전양자씨는 1일 인천지법 형사12부(이재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 금수원 대표이사 자격으로 참석해 “법적인 문제는 전혀 알지 못했다.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전양자씨는 “평생 연기자 생활을 하면서 법적인 문제는 전혀 몰랐으며 책임자로서 미비한 점이 있었던 것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이날 전양자씨의 불법건축물 증측 등 건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5일 오후 2시 선고공판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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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양자’ [사진 YTN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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