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총리, 3당대표와 회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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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재형민정당대표위원과 유치송민한·김종철국민담총재는 31일 남덕우국무총리초청으로 안양컨트리 클럽에서 골프를치며 국회와 정부간의 협조방안을 협의.
이들 4자간의 골프회동은 지난7월에 이어 두번째인데 골프도중에 남총리가 『윗분이 찾는다』며 자리를 떠 한때 나머지 세사람을 긴장시켰으나 나중에 남총리로부터『연락이 잘못돼서 그렇게 됐다』는 전갈이 왔다는 얘기.
세 정담대표간에는 예결위에서 추갱예산규모삭감협상에 민정당이 소외된 사건등 최근 국회에서 일어났던일들이 화제에 몰랐으며 유민한·금국민당총재는 야당살림의 어려움을 이민정대표에게 토로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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