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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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영(사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이 21일 오후 별세했다. 77세.

1928년 강원도 통천에서 태어난 고 정 명예회장은 57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형인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을 도와 현대그룹을 한국의 대표 기업으로 키웠다. 현대자동차 및 현대그룹 회장을 지낸 뒤 99년부터 현대산업개발을 경영해 왔다. 유족으로 부인 박영자(69) 여사와 아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딸 숙영.유경씨를 두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영결식은 25일 오전 8시 서울아산병원 잔디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지는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선영이다.

박원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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