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소득세 4백36억 더걷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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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많은 결함이 우려됐던 올해 세수는 국세청의 적극적인 독려로 목표를 달성할 전망이다.
27일 재무부가 국회에 낸자료에 따르면 얼해 세수는 내국항에서 1백66억원, 관세에서 4백39억원의 결함이 생길것이나 방위세에서 예산보다 6백5억원을 더 거둬들여 전체적으로는 세수목표를 달성할 전망이다.
내국세가운데 간접세부문은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1천3백9억원의 결함이 생길것으로 분석했다.
세목별로는 특별소비세가 6백79억원, 부가세 4백54억원, 주세 1백15억원등의 결함이 예상된다.
직접세는 근로소득자들이 내는 원천분소득세가 무려 7백2억원이나 증수될 전망이어서 고소득자들이 무는 신고분 2백33억원, 법인세 2백20억원의 결함을 보충하고도 4백36억원이 더걷힐 것이라고 분석했다.
근로소득자들이 무는 원천분 소득세가 이처럼 증수되는 것은 인플레 소득에 대해 고스란히 세금이 부과되기 때문인데 올해 전망치(5천5백62억원)는 작년실적보다 53.4%나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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