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4개 시설을|국가귀속, 무료개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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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속초】관광객들로부터 통행료를 받아 오던 국립공원 설악산의 비룡교·육당적교·금강굴 및 울산바위 계단 등 4개인 시설물이 국가에 귀속, 앞으로 무료 개방된다.
비룡교 소유권을 갖고 있는 이기배씨 (43· 강원도양양군강현면상폭리)등 개인시설물 소유권자 4명은 29일 이 시설물들의 소유권과 관리권을 모두 국가에 기부 체납키로 결정, 강원도에 통보했다.
강원도 관계자는『이들 시설물의 국가 귀속 절차가 끝나면 무료 개방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비룡교 등 시절들은 65년 6월부터 70년 10월 사이 개인이 투자, 절차 된 것으로 설악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난 70년 이후에도 계속 통행료를 받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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