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개발·실업합병통합회장 김우중씨 부회장엔 이우복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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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대우그룹은 대우개발·대우실업의 주총에서 합병이 승인됨에 따라 18일 상오 이사회 및 그룹 운영위원회를 열고 통합회사 대표이사회장에 김우중 사장, 대표이사부회장에 이우복 대우실업사장을 각각 내정했다.
대우개발은 대표이사 사장에 이경동부사장 및 김동규 이사를 선임했다.
이번 인사개편으로 이우복 부회장은 통합회사의 관리 및 기획을 총괄하며 이경동 사장은 통합준비위윈장을 맡고 통합 후 무역부문 담당사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부문에서는 김동규 대우개발사장이 국내 부문을, 김우중 회장이 해외부문을 맡는다. 한편 이석희 그룹부회장은 현 직책을 그대로 맡는다. 박세영 대우실업사장은 현 직책을 그대로 가진채 11월께 미국으로 연수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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