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수 채취 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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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풍란·주목 등 희귀 보호수가 수난 당하고 있는 가운데 보호수로 지정돼있는 한라산의 누운향나무를 대량으로 채취해 팔아온 사람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시경은 17일 제주도 산 누운향나무를 상습적으로 채취, 서울 등지에 팔아온 김영수씨(28·서울잠실주공아파트 108동506호)를 산림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화원업자 김세준(65·서올상도1동화) ·인태간 (35· 서울답십리동 태양아파트 가동709호) 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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