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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대변인 지낸 4선 의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중키의 보통 체격에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변호사 출신답게 논리적으로 얘기하는 스타일. 8, 9, 10대의원을 지낸 4선의 관록인데 이중 두 번은 무소속으로 당선. 유신하에서는 야당대변인으로 신랄한 대여공세의 첨단에 섰었다. 새시대에선 처음으로 집권당에 참여해 원내부총무로 일했지만 이 자리를 별로 탐탁해 하지 않았다는 후문인데 이번 기회에 스무드하게 옮겨 않은 셈. 술은 통 못하고 원예·바둑에 취미. 부인 박인숙여사 (44) 와의 사이에 3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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