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말 중부지방|계속 흐리고 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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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폭풍주의보·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5~26일 사이 가을을 재촉하듯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다.
25일 상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하오 늦게 집중호우로 변해 수원 1백21.7mm를 비롯해 서울 45.4mm, 춘천 57.8mm, 속초 45.2mm, 전주 58.9mm, 추풍령 14.0mm, 부산 26.0mm, 서귀포 26.5mm등을 기록했다.
중앙관상대는 이같은 호우는 서쪽에서 다가온 기압골의 영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관상대는 26일 새벽3시를 기해 울릉도를 포함한 동해중부해상에 폭풍주의보를 내리고 예상풍속이 15∼20m, 파도가 3∼4m쯤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25일 서해에 내린 폭풍주의보와 중부일원에 내린 호우주의보를 각각 해제했다.
관상대는 앞으로 당분간 기압꼴이 2∼3일 간격으로 이동, 28∼29일과 31∼9월1일 사이에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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