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영화제 출품 『피막』|특별상부문서 첫 예선통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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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세경흥업에서 만든 영화 『피막』이 우리 나라 영화로는 처음으로 베니스영화제 특별부문상 부문의 예선을 통과, 본선에 올랐다. 특별상부문은 남자주연· 여자주연· 촬영·미술·시나리오 등 5개 부문이다. 이 사실은 지난 17일 주이 한국대사관이 보내온 전문으로 알려졌다.
이두용 감독작품의 『피막』은 샤머니즘을 바탕에 두고 인간의 애증과 원한을 그린 이색 작품으로 금년도 한국연극영화예술상 감독상 수상작이기도하다.
본선은 9월2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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