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포르투갈서도 미국행 취급거부

포르투갈과 호주항공관제사들은 10일 미 민간항공관제사들의 파업과 관련, 미국행항공기에 대한 관제를 전면 거부하기로 결정했으며 일본 최대노조기구인 총평도 미 민간합공관제사들의 파업을 지지하는 전무를 발송했다.
그러나 이 같은 호응의 움직임과는 달리 프랑스합공관제사들은 이날 앞서 내렸던 미국행에 대한 관제거부결정을 철회하기도 했다.
포르투갈 관제사협회는 이날 미 직업합공관제사기구(PATCO)의 파업을 지지하기 위해 미국행 여객기에 대한 관제를 전면 거부하기로 결정, 이를 협회산하 3백여명의 관제사들에게 통보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