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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피서백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오랜 장마 끝에 찾아온 불볕더위는 도심의 인파를 산으로, 강으로, 바다로 몰아냈다.
포항의 36도8분을 최고로 전국의 수은주가 30도를 치밀어 올랐던 19일 동·서·남해안의 해수욕장, 도심지의 풀장, 근교계곡에는 2백50만명의 피서인파가 콩나물시루를 이루었다.
바가지 요금과 갖가지 무질서·불편·눈병의 공포가 연례행사처럼 뒤범벅된 이날 행락지 곳곳의 백경을 잡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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