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코치 불화로 한화 사령탑 흔들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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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한국화장품 코칭스태프가 흔들리고 있다. 실업야구 전기 2차 리그에서 9전 전패를 기록했던 한국화장품은 지난5월19일 김호중 감독에 강태정 전 건국대감독을 타격코치로 보감했던 것.
그러나 지난23일 후기1차 리그가 개막된 이래 한국화장품은 강태정 코치만 코치박스에 나올뿐 김호중감독은 아예 덕 아웃에도 들어가지도 않고 있어서 코칭 스태프의 불화설을 증명하게 한 것. 이 같은 불화는 김호중 감독의 유순한 성격에 지나치게 극성스러운 강태정의 성격상 마찰로 빚어진 것이 아니냐는게 야구장 주변의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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