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음담패설 동영상 50억 요구한 20대女…94년생? ‘충격’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배우 이병헌(44)을 협박한 20대 여성 중 한 명이 걸그룹 글램(GLAM) 멤버 다희(21)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 경찰서는 1일 “공갈미수 혐의로 A(21·여)씨와 B(25·여)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이병헌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 이를 이용해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있다.

글램 다희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다희가 사건에 관련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현재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사생활적인 부분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에 경찰은 충분한 증거자료를 확보했고 피의자들이 혐의를 시인함에 따라 구속영장 신청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다희는 지난 2012년 글램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지난해 Mnet 드라마 ‘몬스타’ 김나나 역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글램 다희’ ‘이병헌’ [사진 글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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