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중전회 개막 모공과등 논의:중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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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중공은고모택동의 공과를 공식적으로 재평가하고 그의 공식후계자인 당주석화국봉의퇴진을 포합한 당지도층개편을위한 게11기 당중앙위6차전체회의 (6중전회)를 15일 배경에서 개막했다고 배경의 정통한 소식통들이 이날 밝혔다.
이와함께 중공 부수상 만리는 이날 중공을 방문중인 외국언론인들에게 중공당은 현재 과거 30년간의경험을 집약하고 사상을 통일하여 새발전의 시대를 맞기위한 중대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함으로써 6중전회가 열리고 있음을 감력히 시사했다.
이에대해 당공식대변인은논평을 거부했으나 익명을요구하는 한의교소식통은 6중전회가 열리기 며칠전부터 이미 이회의를 위한 준비단계작업이 있었다고 말했다.
소시통들은 이번 6중전회에서 모택동에 대합 공식평가를 포함, 지난 49년정권수립후 32년간의 당의역할을 평가하는 공시문서가 채택될것이며 화국봉을당주석직에서 실각시키고 당총서기 호요방을 기용하는등 대폭적인 당지도총개편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2백16명의 중앙위원들이 화를 완전제거하는 대신 당부주석정도로격하시키는 선에서 양보할가능성도 배재할수 없다고말했는데 화는 최근 고손문의 미망인 송경령의 국장올 주재하는등 한동안의침묵을 깨고 공식석상에 모습올 보여 그가 중공지도층내에 어느정도 권력을부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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