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기름값 지원범위싸고 정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11일 하오 국회농수산위는「한해대책용 유류대의 국가전액지원」의 범위와 해석을 둘러싼 의원들과 농수산부간의 의견으로 50여분간이나 정회를 하는 고비를 겪었다.
사건의 발단은 양수용 전기료 면제용의를 묻는 의원들 질문에 고건농수산부장관이 『양수용 기름값 보조도 한해우심지역에 한한것』 이라고 실명한데서 비롯됐다.
이에 가뭄현장용 답사하고 돌아온 노태극 (무) 민병초 (민한)의원등이『지난6일 간담회에서 전액지원한다고 해놓고 웬말이냐』며 들고 일어섰고, 의원들이『간담회 속기록을 가져오라』고 흥분하자 이범준위원장은 5분간 정회를 선포.
정희중 6일의 보고자료의 문면을 검토한 끝에 보고자료의 표현과 의원들의 해석방법에 모두 잘못이 있음이 밝혀져 가까스로 양해.
그래도 회의가 속개되자 김식·권익현(민정)의윈등이 정부측의 이러한 과대홍보자세룰 비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