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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왕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l월중순과 4월말등 2차례의 증시호황에 힘입어 증권회사의 영업실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신장됐다.
올들어 4월말 현재 27개 증권회사의 약정고 총액은 1조6천7백18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25·5%나 늘어나 증권회사의 수지개선에 큰 보탬이 됐다.
약정고 증가율이 1백%가 넘는 회사도 효성 (1백90· 5%) , 한양 (1백54%) , 동화(1백27%)등 3두나 되고 한흥·동방·대한증권도 90%이상 늘었다.
이와같이 약정고가 크게 늘어난 것은 자본시장 자유화 (1월중순) , 한 일 은항 민영화(4월하순) 란 「월척의 호재」를 만나 주식시장이 크게 활기를 띠며 거래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수출을 이행했을때 관세를 되돌려 받는 기간이 평균 3일로 단축했다.
관세청이 올해 1·4분기중의 관세환급처리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소요기간은 평균 4일에서 3일로 4분의1 가량단축 된것으로 나타났다.
환급신청을 한 그날로 처리되는 건삭도 27%에 달하고 있어 봉급제도 개선시책이 효과를 보고있는 것이라고 관세청은 자평.
처리기간이 8일이상 걸리는 것은 종전의 12%에서 2%로 줄어들었는데 원자재 수가 많아 복잡한것이 대부분이라고.
관세청은 관세환급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은행과 세관직원의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롯데 칠성음료가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연합에 청량음료와 주스를 수출하게됐다.
이회사는 사이다·콜라및 주스의 수출상담을 벌인 결과 우선 두나라에 각각 10만달러 어치씩 지난 11일 선적했고 8월까지 80만달러어치를 내보내기로 계약했으며 연말까지는 1백50만달러어치를 수출키로 상담이 이루어졌다는것.
중동의 청량음료계는 미국과 일본이 석권하고 있다.
★…2차대전 당시 왈본수상을 지낸「도오죠·히데끼」(동조영기) 의 아들 「드오죠·데루오」씨(66)가 오는 6월30일 일본 제4위의 자동차 메이커인 미쓰비시(삼첩)자동차공업의 사장에 취임할 것이라고 회사측이 12일 발표.
회사측은 최근 개최된 이사회에서 수석부사장인「도오죠」씨를 회사고문으로 물러나는「소네·요시또시」현사장의 후임으로 임명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도오죠」부사장은 지난41년 일본군의 하와이 진주만기습공격직후 대미선전포고를 했다가 45년 종전과 함께 전범죄로 교수형에 처해진「도오죠」의 2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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