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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테랑당선 「의외」로 여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프랑스」 대통령선거에서 「미테랑」사회당당수가 당선됐다는 소식에 접한 의무부는 「당혹」까지는 아니지만「의외」 의 결과로 반아들이는 분위기 11일 새벽 주불대사관으로부터 긴급전화를 받은 외무부는 조광제구주국장과 서구과직원전원이 휴일인데도 새벽부터 출근해 사회당정부의 출범에따른 한불관계전망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느라 법석.
최근의 외신보도가 「미테랑」우세를 계속 점칠때에도 『보수적인 「프랑스」국민이 막판에「지스카르-데스탱」에게 속를 던질것』으로 분석했던 관계자들은 막상 「미테랑」당선이 현실화되자 한·불관계의 꾸준한 성장이 양국의 실리외교에 바탕을 둔 것이기 때문에 불리한 방향으로 전환되지는 않을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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