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불 대통령 선거|지스카르-미테랑 백중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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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프랑스」는 10일 대통령선거 2차투표를 실시한다. 이 날 투표에는 지난 4월26일 1차투표에서의 최다득표자인「지스카르·데스탱」현 대통령과 차점자인 두 명 후보「프랑스와·미테랑」이 각축을 벌인다.
「지스카르」후보는 1차투표때 17.99%의 지지를 받았던「자크·시라크」「파리」시장표를 흡수하는 길이 당선의 관건이며「미테랑」은 1차 때 15.34%의 득표율을 보였던 공산당의 지지가 당락을 가늠하게 된다.
9일 현재「시라크」와 공산당은 각기「지스카르」「미테랑」후보지지를 약속하고 있어 선거는 막바지까지 백중세롤 보이고 있다.
최근의 두 후보 TV대결이나 여론조사도 50대50으로 점치고 있으며「르·몽드」지도 2차투표의 두 후보 득표율이 50대50으로 막상막하의 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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