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해주 항구화물 대북괴수송이 많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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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서울=내외】소련의 각해안지방에 실치돼있는「해운사업소」가운데 가장 연륜이 짧은 극동의 프리모리(연해주) 「해운사업소」가 최근 화물수송량에 있어서 제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가운데 북한의 각항구로 수송되는 화물이 큰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최근 소련의「블라디보스트크」방송이 보도했다.
그런데 소련선전기관들은 기회있을때마다 소련의 극동기지설이 끈질기게 나들고 있는 북한의 나진항을 최근들어 시멘트등의 대「베트남」?「캄보디아」 수출을 위한 무역항으로 사용하고있는 한편 이 나주항에 대해 원유공급및 석유가공제품 생산과 관련한 일련의 기술협력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주장해온 반면 북괴는 이에대해 일체 침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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