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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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작년에 연재소설 『불새』를 끝내고 1년 가까이 집필을 중단하고 있던 작가 최인호씨가 오랜 침묵을 깨고 창작활동을 재개했다.
최씨는 연재소설을 끝낸 후 「견문을 넓히기 위해」 약 6개월간 미주지역을 여행하고 최근 귀국했는데 이번 여행은 앞으로의 창작생활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귀국 직후 시나리오 1편을 완성하고 중·단편을 집필하고 있는 최씨는 곧 시작할 장편소설을 구상 중인데 이제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최인호의 이미지」를 보여 주겠다고 의욕이 대단하다.
최씨는 새로 시작할 장편소설은 작가적 상상력에다 실질적 체험을 조화시켜 보다 폭넓은 스케일에 사회적인 문제성도 담고 대중적인 흥미도 끌 수 있는 작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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