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화와 국학·새롭게 조명 계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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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전국의 대학생활을 중심으로 우리의 민족문화와 국학을 새롭게 초빙하고 계승. 발전시키자는 취지의 대학생민속·국학잔치인 「국풍81」이 5윌28일부터 6월1일까지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린다.
전국의 일간신문사가 주최하고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의 주관을 말은 한국방송공사 이원홍 사장은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구체적인 행사계획과 진전상황을 밝혔다.
이사장에 따르면「국풍81」의 주된 내용은 전국의 대학생 등 젊은이와 시인이 함께 참여하는 민속체 등 큰잔치에 두되 우리민족문화에 대한 학술적인 조명에도 힘써「국풍81」행사기간 전에 국학관계의 각종 세미나·강연회를 마련하겠다는 것.
몇 년 전부터 대학가에서 일어나고 있는 「우리 것 찾기」열풍을 캠퍼스 밖으로 끌어내어 일반국민들과 연결시킴으로써 새로운 방향의 민족문화를 형성해 보자는데 이 행사의 진정한 의의가 있다고 설명한 이사장은 「국풍81」의 총예산은 3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의 성과를 보아 연례행사화 할 것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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