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사판결정평, 요직 두루 거쳐-김덕주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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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매사에 판단이 빠르고 정확해 후배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실무에 밝으며 특히 민사사건 관건에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다. 서울민사지법원장을 거쳐 법원행정처 차장으로 법원의 안방살림을 도맡아왔다.
법원의 핵심요직을 두루 거치는 등 실력에 못지 않게 관운도 좋다는 평.
항상 밝고 명랑한 표정으로 그의 집무실엔 후배법관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논문·저서 등은 완벽하지 않으면 피하고 있다는 것이 주위의 말.
테니스를 즐기고 술·담배는 전혀 않는다.
충북 청주출신, 48세. 부인 임현중 여사(43)와의 사이에 1남3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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