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작가·학자·언론인등 지식인 38명|「호메이니」에 정면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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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테헤란16일로이터-본사특약】38명의 저명한「이란」지식인들은 16일 2년간의 회교통치가 억압과 고문·불법을「이란」에 되살려놓았다고 주장함으로써「호메이니」옹의 집권회교혁명체제에 정면으로 도전했다.
작가·학자·변호사·언론인등 대부분이 「팔레비」시대의 반체제인사들인 이들은 회교정부에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당국이 인권을 유린하고 「이란」 민중을 경멸하며 소수민족을 억압하고 「이란」을 경제적파멸로 몰아넣고 있다고 비난했다.
「테헤란」의 지식인들은 시중에 배포된 이 공개서한이 전문지식인들과 지성인들간에 점차 고조되고있는 불만과 환멸을 반영하는것이라고 주장했다.
21개항으로 이루어진 이서한은 혁명이후에 자행된 독재적 행위등을 열거하면서 정부가『자유주의자들을 투옥해 고문했다』고 말하고 실정의 책임은 「바니-사드르」대통령과 「이슬람」공화당 (IRP)이 같이 져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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