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간 141번…48세까지 타이틀 가져 최고령도 기록-KO 최다복서 「아치·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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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세계 「프로·복싱」사상 가장 많은 KO를 기록한 선수는 미국의 「아치·무어」로 1백41 KO승.
1936년 「프로·복싱」에 뛰어든 「무어」는 65년8월 완전히 「링」을 떠나기까지 29년 동안 2백29전 1백94승(1백 41KO) 8무26패(7KO)에 「노·게임」1개를 기록한 「세계의 KO왕」.
○…어릴 때부터 삼촌 집에서 자라난 「무어」는 말썽꾸러기로 그의 생년월일조차 1913년과 16년으로 쓰여지고 있는 기구한 「복서」.
41년에 병으로 1년을 쉰 후 63년에는 은퇴했다가 65년8월27일에 1「게임」을 KO로 장식하고 영원히 「링」을 떠났다.
○…「무어」는 또 세계「챔피언」이 된 최 고령자(45∼48세) 「복서」이기도 하다고 61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었던 그는 「챔피언」자격을 박탈당한 후 62년2월10일에 다시 「챔피언」으로 인정됨으로써 최고령 세계「챔피언」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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