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정에 이성철 스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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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대한 불교 조계종은 불교계 정화후 새로 마련한 종헌(종헌)에 따라 10일 하오 총단의 종정에 이성철 스님(69·해인 총림방장)을 추대하고 실질적인 종단 대표권자인 총무원장 선출에 들어갔다.
이날 새로 구성돼 소집된 조계종 원로회의는 이에 앞서 의장에 박기종 스님과 부의장에 전관응·강석주 스님을 각각 선출, 회의를 구성했다.
이종정은 경남 산청 태생으로 진주 중학을 나와 출가한 후 해인사에서 득도(35년), 67년부터 현재까지 해인 총림 방장을 역임해온 수도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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